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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2025년 안전자산 투자해야 하는 이유 (장기투자가 답이다)

by 모르는게 죄 2025. 2. 20.

 새해,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마음의 촛불을 밝히며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새해에는 언제나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가정 경제이다. 한해 살림살이 예산을 전략적으로 잘 세워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연료가 충분한지 미리 점검해 보는 것과 같다. 수입 지출을 항목별로 나누어서 불필요한 지출을 하고 얼마나 차고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지출은 단순한 돈의 쓰임이 아니며 나의 가치관 과 생활 습관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만 예산을 짜기 전에 낭비적인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고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정리가 잘 되었다면 앞으로 작년보다 나은 한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출 목록이 정리가 되었다면 일단 저축은 수입의 20% 정도가 적당한데 만약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매일 커피나 담배를 5,000원에 산다고 하면 커피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해결하고, 담배는 금연을 해서라도 낭비적인 부분을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오천원을 한 달로 계산하면 15만원, 일 년에 180만원이 절약된다. 결코 작은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연초에 내 전체 재정 상태를 한번 들여다봐야 재산의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되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집 한 채에 조금의 여윳돈밖에 없어서 크게 신경 쓸 게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돈이 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주식, 부동산, 예금 등이 적정 비율로 잘 나누어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산운용의 리스크 감소를 위해 꼭 필요하다. 조금의 주식과 예금을 빼고는 부동산에 치우쳐 있다면 채권이나 안전자산인 금이나 달러를 조금 사두는 것도 좋다.

장기투자 중 금은 5년에서 10년 장기투자를 권장한다. 단기투자를 하면 손실 볼 가능성이 크며, 가격상승은 어렵고 수수료 비용만 나가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이에 비해 달러 투자는 환 헤지(변동 위험 회피)도 되고 비상시 해외에 나가서 쓸 수도 있으며
현금이 필요할 때 환전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은 없지만, 은퇴한 경우라면 적당한 현금 흐름, 즉 유동성이 확보되도록 보유 자산 재조정(자산 재조정)을 바로 구상해야 한다. 은퇴 후 현금이 없다면 생활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정 전체가 힘들어진다. 집 평수를 조금 줄이더라도 현금 유동성 확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다음은 주식 투자이다. 2025년 주식시장 상황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기업들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과 저가 공세도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잘 안 보인다. 국내 주식 비중은 축소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한국 주식은 작전주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이 코인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그 대신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릴 것을 권한다.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면 한국 시장이 낫고, 초보자들이라면 미국 시장이 낫다는 말이 있다.
 미국은 그만큼 별 신경 안 써도 상승하는 종목이 많다는 뜻이다.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우직한 농부처럼’ 매수해서 몇 년 묻어두면 어느새 두세 배 뛴다. 종목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같은 대형 우량주면 된다. 이들 ‘매그니피센트 7(M7}’을 추종하는 ETF가 있다. 종목명은 ‘MAGS’이다. ‘M7’ 50%, 미국 국채에 50% 투자하고 있다. 2023년 4월에 설정, 지난 일 년 수익률이 무려 70%를 넘는다. 지금이 피크라는 주장도 있지만, 세계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라 좀 더 갈 것으로 본다.

이런 기업들은 중국이 몽니를 부려도,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한국의 비상계엄에도 전혀 상관이 없다.
단기적인 시세 변동 무시하고, 5년 10년 장기 투자하면 상당한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개별종목에 투자한다면 조심해야 할 게 있다. 미국 주식은 국내와 달리 하루 변동 폭이 매우 크다. 예시로 하루에 10~20% 상하로 움직일 때도 있다. 그래서 매수할 때 신중하게 종목을 선정해야 하고, 확신을 가지고 매수했다면 우직하게 들고 가야 한다. 그래야 ‘중요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시세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타일이라면 주식은 안 하는 게 낫다. 주식의 변동성 때문에 하락할 때 공포에 질려 던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손해만 보고 끝난다.

다음은 부동산이다. 강남이나 분당 등 수도권 요지를 빼고는 가격이 별로 상승할 것 같지 않다. 그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는 계속 감소,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으면 가계부채가 100조를 넘어서, 대출로 집을 구매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가격상승을 기대하고 매수할 타이밍은 아니다. 초고령사회 일본처럼 부동산 장기 침체를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실정이다. 또한 청약으로 집을 장만하기도 매우 어렵고 
경쟁률도 치열하여 당첨 가능성이 매우 낮다. 신혼부부, 다자녀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요즘은 비혼주의, 딩크족이 더 많아지는 추세이기에 청약 조건에 맞추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2025년 새해 초에는 정국 상황 때문에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느긋하고 침착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다. 대신, 현금 보유를 늘리고 경제 상황을 충분히 관찰한 다음 투자 여부를 판단하자.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무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제테크는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따듯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