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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투자에 초보라면 외국인 / 기관 투자 방법을 따라 해보자.

by 모르는게 죄 2025. 3. 4.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30% 이상 이르고,

외국인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주식투자 시 외국인 매매 동향을 참고하는 것이 필수사항이 되었다.

외국인의 종목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매매 동향은 어떻게 체크하는지 알아보자.

 

#외국인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국인에는 외국계 투자은행과 같은 기관투자가와 뮤추얼 펀드,

연기금, 헤지펀드, 개인투자자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계 큰손으로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 뱅가드, UBS(스위스),

피델리티 등 캐피털 그룹 등이 있다.

연기금은 보통 10년 이상 장기로 투자하고, 뮤추얼 펀드나 기관투자가들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한다. 반면 헤지펀드나 개인투자자 중에는 투기성이 강한 단기자금도 있다.

외국인 / 기관 투자가의 목표수익률은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보통 5년 동안 2배 수익을 목표라고 한다.

 

#외국인 투자 형태 

우리나라는 1992년 최초로 외국인에게 직접투자를 허용하였으며,

아래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특히 IMF 구제금융을 받은 1998년 외국인에 대한 투자 한도가 완전히 철폐되자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중은

시가총액의 44.5%(2004년 3월 말)로 급격히 올라가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3월 29.1%까지 줄기도 했다고 한다. 외국인 중에서 미국의 비중이 절대적이기도 하며, 거래 비중도 20%에 달해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가장 큰손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국 증시는 이제 완전히 글로벌 증시로 자리 잡았으며, 외국인은 한국 증시를 선정하고 나면

목표 수량을 채울 때까지 꾸준히 매수하고, 매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한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이 매매할 때도 외국인 매매 동향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수 사항이 되었다.

외국인의 투자 형태를 따라 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외국인 투자 형태를 네 가지로 나눠 보았다.

 

1) 가치투자

*외국인들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사서 주가가 올라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린다. 대체로 업종 대표주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가치주가 많다.

 

2) 성장성 투자

*어떤 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더 성장성이 있는지, 어떤 기업이 산업 내에서 매출액 증가율과

이익 증가율이 높은지를 찾아 그 기업에 투자하면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여 적중하면 기업가치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아서 외국인들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찾기 위해 기업 방문을 한다고 한다.

 

3) 배당수익 투자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다.

저금리 시대에는 배당투자가 큰 장점이 될 그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이라는 보너스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는 금리보다 높게 배당하면서 주가가 싼 종목들이 많다고 한다.

(대체로 전기, 가스 등의 기간산업과 우량 자산주, 은행, 보험주가 이에 해당한다고 한다)

 

4) 시장흐름에 따른 단기투자

*외국인 헤지펀드나 개인투자자 중에는 시장의 흐름을 쫓아 치고 빠지며 매매 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개미투자자들과의 차이점은 시장의 재료가 기업가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판단한 뒤 매매한다는 것이다. 또한 외국인들은 국내외 증시 악재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며,

북한 핵 문제가 증시 악재로 등장할 때도 그들은 별로 동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기업가치와 관계없는 돌출 악재로 주가가 내려가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종목 선정 방법도 외국인과 별 차이 없다고 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식형 펀드의 투자 원칙을 보면 외국인의 종목 선정 원칙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외국인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외국인은 5년 이상 장기투자 관점에서 투자하는 반면,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몇 주 또는 길어야 1년 이내에 이익을 거둘 목적으로 종목을 선정한다는 것이다.

투자 기간이 다르니 당연히 선정 종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외국인 및 기관 매매 동향은 HTS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현재가 창에서 실시간으로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알 수 있으며, 외국인 매매 추이는 투자 주체별 매매 추이를 확인하고,

 

외국인의 종목 분석으로 들어가면, 외국인의 연속 보유 증가 종목을 볼 수 있어 최근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종목이 무엇인지 체크해 볼 수 있다.

혼자서 매수 하는 게 두렵거나 매번 손실을 본다면 외국인/기관이 투자하는 방법도 참고해 보자.